영화 The Raid:Redemption(2012) 출연진
국가 : 인도네시아
장르 : 액션
평점 : 7.87
감독은 가렛 휴 에반스(Gareth Huw Evans)로 2006에 ‘Footsteps’로 데뷔하였고, 주요작품으로는 ‘The Raid’ 시리즈와 ‘복수의 사도’가 있다. 주연으로는 ‘이코 우웨이스(라마 역, Iko Uwais Qorry)’, ‘아얀 루히안(매드독 역)’, ‘도니 알람시아(앤디 역)’가 출연했다. ‘이코 우웨이스’는 유년시절부터 ‘실랏’무술을 수련했고 가렛 휴 에반스를 만나 액션영화배우로서 데뷔를 한 뒤 그의 무술실력을 인정받아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주요내용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 역을 맡은 ‘이코 우웨이스(라마 역)’가 운동하며 시작된다. 마을의 골칫거리인 갱단이 장악한 건물을 경찰 특공대가 오늘은 끝을 보려 비장한 각오를 하며 장갑차에 오른다. 건물은 30층이고 꼭대기층에는 갱단의 두목과 두목의 심복 2명이 있다. 오늘 경찰 특공대의 미션은 갱단 두목을 체포하는 것이다.
경찰특공대가 건물에 들어가면서부터 액션은 시작된다. 경찰특공대는 20명은 갱단의 삼엄한 경비와 저격수 그리고 수적열세에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간다. 그 중 주인공 ‘라마(이코 우웨이스)’와 동료들이 갱단과 맞서며 건물 한 층 한 층 올라가게 되면서 진정한 액션이 시작된다. 갱단 두목은 침입자(경찰특공대)들이 우세하는 것을 보면서 심복 2명을 보낸다. 심복 한 명은 ‘아얀 루히안(매드독 역)’으로 별명이 ‘미친개’이다. 다른 심복 한 명은 ‘도니 알람시아(앤디 역)’로 별명은 ‘선비’이다. 이 둘은 두목에게 충성심을 증명하기 위해 침입자들이 벌인 소란을 잠재우고 뭐라도 가져가려 노력한다. 그러나 ‘앤디’와 ‘라마’의 기가 막힌 인연으로 드라마틱한 전개가 시작된다.
‘매드독’과 ‘라마’가 만나 맞붙게 되는데 ‘매드독’은 총으로 ‘라마’를 죽일 수 있었지만 총을 내려놓고 맨주먹결투를 신청하며 한마디 한다. “총으로 싸우는 것은 마치 패스트 푸드를 먹는 것과 같다” 미친개인 ‘매드독’과 주인공인 ‘라마’의 액션장면, 마지막으로 ‘매드독’ VS ‘앤디’, ‘라마’의 액션장면은 영화 최고의 하이라이트다. 영화는 주인공인 ‘라마’와 선비 ‘앤디’의 인연을 언급하면서 2편을 기대하게 한다.
감상평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소 어두운 듯 했다. 갱단 조직과 전쟁하러 가는 경찰특공대원들의 표정에서는 다소 어두움과 긴장감이 흘렀고, 필름 또한 흐릿한 느낌과 날씨마저도 흐렸다. 그 어둠 속에서 펼쳐지는 경찰 VS 갱단의 전투씬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화려한 액션씬이었다. 특히 주인공 역을 맡은 ‘이코 우웨이스’의 액션은 창의적이고 시원시원했다.
영화 장르 중 액션을 가장 좋아하는 나는, 가장 재미있게 본 액션영화 TOP 5에서 ‘더 레이드(The Raid:Redemption)’ 가 그 중 하나이다. ‘옹박’의 ‘토니 쟈’와는 또 다른 액션감과 타격감과 쫓기는 추격장면과 드라마틱한 내용까지 더해져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내가 재미있게 본 영화를 모든 사람이 재미있게 볼 수는 없지만 액션영화를 찾는 사람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